[8월 2일] 생성 인공지능 관련 소식 도착 📎 백악관과 7개의 생성 AI 기업이 최근 논의한 '약속' 살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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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1일에는 👀 선도적인 생성 AI 기업들의 백악관 모임이 있었습니다. 미국 행정부가 마련한 이 자리에서, 아마존, 앤트로픽, 구글, 인플렉션,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이렇게 총 7개의 기업이 책임감 있는 AI 를 개발하기 위한 안전, 보안, 신뢰를 강조하는 자발적인 약속을 했다고 해요. 지난 5월에는 펜타곤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조작된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서 미국 증시가 흔들리는 사건도 있었고, 이제 약 삼개월 뒤의 미국은 대선(November 5, 2024) 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회동은 생성 AI로 야기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과 혼란을 방지하려는 노력으로 보여집니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업계가 미국인의 권리와 안전을 희생시키지 않도록 최고 수준의 표준을 준수할 수 있게 장려할것이라 밝혔고, 초당파적인(=bipartisan) 입법 또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서 만난 경영진에게, "지난 50간 본 것 보다 앞으로의 10년 사이 더 큰 기술 변화를 목격할 것" 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물살에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게 기업들은 이번 약속을 즉시 이행하게 됩니다. 단, 이번 회동은 기업들의 자발적 합의에 바탕이 된 것이기 때문에 법적 구속력은 없다는 점을 함께 체크해 볼 수 있겠습니다.
AI 개발 세가지 원칙, Fact Sheet 발췌: 'Ensuring Products are Safe Before Introducing Them to the Public', 'Building Systems that Put Security First', 'Earning the Public’s Trust'
참조: [기사] 美 바이든 대통령, 오픈AI‧구글‧메타‧앤트로픽 등 AI 기업 7개社 백악관 불러 무슨 약속 받았나? 참조: [기사] 미 백악관 ‘AI 정책’ 첫 발표…“기업들 ‘AI가 제작’ 표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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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시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창작자의 권리 보호를 강조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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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회에 발의중인 개정안에 따르면,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쓰이는 저작물에 대해서는 지적 재산권을 제한하는 면책 조항이 있습니다. AI 사업자가 기존 저작물을 자유롭게 데이터로 활용하는데 있어 이용에 대한 허락 혹은 대가 지불을 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3월 한음저협은 이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EU 에서 추진중인 법안과 같이, 인공지능 학습에 사용한 저작물에 대한 자료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음저협 AI TFT를 이끌고 있는 협회의 박학기 부회장은, "이미 관련 콘텐츠 기업을 필두로 배경음악 분야에서는 기존 음악을 상당 부분 대체하며 창작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체감이 안 될 수 있지만 곧 일반음악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음저협은 협회 회원들이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모아야 하며 향후 창작자들의 연대 방안을 모색해 정부의 사용자 중심 정책에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참조 1: [기사] 한음저협 측 "AI 시대 창작자 보호 필요" 강조 참조 2: [6월 기사] “AI 학습에 국내 저작물 이용 적극 허용해야”…AI 주권 확보, 저작권법 개정안 첫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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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소스 진영이 EU를 상대로 'AI 규제 완화 촉구' 서한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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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구나 공개적으로 액세스해서 검사, 수정, 개선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개방적이고 대중적인 특성으로 인공지능분야에서도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July 26) 깃허브, 허깅페이스, 엘루서 AI 등이 포함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오픈소스 진영이 유럽연합의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내용으로 공동으로 EU에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 "오픈소스 기반 AI를 상용화 AI와 동일하게 규제하는 것은 오픈소스 AI의 개발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인공지능을 규제하려는 세계의 최초적 법시도중 하나인 EU 법은, 업계 자율 규제 중심인 미국의 방식과 조금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한을 통해 오픈소스 진영은, EU의 AI ACT가 오픈소스 모델에 법적 효력을 내기 위해서는 'AI 구성 요소를 명확히 정의'하고, '실제 조건에서 제한적인 테스트를 허용해서 R&D 예외를 보장'하는 등 오픈소스에 대한 규제 시행 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안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더불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는 AI 규제법에서 오픈소스가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사용자의 협렵적인 모델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사이언스에 대한 맞춤형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을 덧붙였습니다.
Full Paper: Supporting Open Source and Open Science in the EU AI Act 참조: [기사] GitHub, Hugging Face, urge EU to relax open-source AI rules 참조: [기사] 깃허브·허깅페이스, EU에 오픈소스 AI에 대한 규제 완화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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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해외 아티스트에게 K-Pop 협업이 의미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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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토니언 D께서 공유해주신 포스팅을 참조한 소개입니다.
최근 솔로곡이자 싱글 'Seven'으로 빌보드 핫 100의 1위를 차지한 정국입니다. (먼뒈-이 투스데이~~ ...🎶) 지민이 지난 4월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만큼 BTS 멤버들의 글로벌 셀링 파워는 새로운 일은 아닌데요, 이번 피쳐링으로 참여한 Latto라는 가수가 데뷔곡 'Bitch from da Souf'과 빌보드 핫 100의 95위에 오르고, 작년 싱글 'Big Energy'로 거머쥔 빌보드 핫 100의 3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 공동 작업은 그녀의 첫번째 핫 100, 1위까지 오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멋진 협업 성과) 여기서 또 주목해 볼 수 있는 점은 Latto 처럼, BTS의 지난 곡들 (Dynamite, Butter)에 작업한 작곡가, 혹은 아티스트들이 협업 이후로도 유명 아티스트들과 음악 작업들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미국 팝 인더스트리에서 케이팝이 신인 혹은 무명 아티스트의 커리어 빌딩에의 초석으로 작용하는 파워가 있다는 증명인 것 같습니다.
참조: 📸차우진의 스냅샷 | 정국의 빌보드 핫 100 1위가 왜 중요할까? :: (2) 커리어의 사다리가 되는 케이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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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 AI를 품은, 혹은 생성 AI가 품은 "O 텐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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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텐 O"에 들어갈 글자는 무엇일까요? 댓글로 다음 회차 기대감을 보여주세요~ 📣 (@ 이번 Soupletter 올라갈 슬랙 스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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